2월 미술 프로그램 > 병원소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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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오늘은 점 잇기 도안을 준비해보았습니다.

점과 점을 이으면 집중력과 소근육 운동 발달에 도움을 주며 완성된 작품을 보며 성취감을 증진 시키는데 목적과 목표를 두었습니다. 

병실에 올라가는 게 오랜만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환자 분들이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. 무엇보다 제 얼굴을 기억해주시고 왜 이렇게 오랜만에 왔냐고 해주셔서 감동 받았습니다. 

프로그램은 눈이 잘 안보이셔서 어려워하시는 분, 손에 힘이 없어서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환자 분들 중 한 분이 큰소리로! 다음달에는 더 어려운거 가져와~! 이 정도는 나한테 껌이지! 라고 말씀해주셔서 귀여우시기도 하고 당찬 목소리에 웃음이 나오기도 했습니다. 다음 달에는 이분을 위해 조금 더 어려운 단계로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ㅎㅎ 

다들 손가락에 힘이 없으셔서 힘드신데도 불구하고 손 운동이라고 하니 열심히 해주시려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했습니다. 가끔이지만 미술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이라도 손을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. 다음 달에도 손 운동 관련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.  

요즘 바람이 많이 부니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겉옷 잘 챙겨 다니시길 바랍니다.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.